- 메타버스 산업 등 ‘선두주자 발돋음 위한 맞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세종캠퍼스 이승희 부총장과 김재수 KISTI 원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 신사업을 발굴하며, 전문인력의 교류를 통해 산업과 연구 현장에 필요한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수행과 과학기술 데이터 및 인프라의 공유·활용, 학술회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항이 명시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KISTI의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단장 김민아 박사)과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사업단(단장 김영철 교수) 간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및 연구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연구 성과 및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알게 된 개인정보 등의 내용을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공개하지 않는 등, 비밀유지에 관한 조항도 포함하며 서로의 이익을 보호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이의가 없는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 해지 시에는 최소 1개월 전에 상대방에게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미래 기술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연구개발 사업이 탄생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 우수한 인재가 육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