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공모에 솔버아이티와 메이팜, 지정공모에 버넥트 등.. 실증 기간, 오는 9월까지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부산시가 모두 3건씩을 선정됐다.
세종시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 공모에서 3개 기업을 선정하고, 국비 5억 6000만 원을 지원하여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서비스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교통, 생활, 안전 등의 분야에서 기업의 혁신기술 실증비를 지원하여 국가시범도시에 신규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세종시에서 10개, 부산시에서 5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선정된 자유공모 2건과 지정공모 1건의 혁신기술은 다음과 같다:
▶솔버아이티: 지능형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센서 부착을 통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구축. 이 회사는 6-3생활권 평생교육원 건축 현장에서 사용되는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하여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메이팜: 세종시청 누리집 스마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제공. 이 회사는 세종시의 지식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자동 학습하여 이용자들의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세종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정공모로 선정된 확장현실(XR) 기반 우주측지 관측센터 가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넥트는 3억 5000만 원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 회사는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우주측지 관측센터의 다양한 기능과 과학적 원리를 확장현실로 구현하여 관련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기업의 실증 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가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혁신 서비스가 국가시범도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