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봄맞이 축제풍 프로그램으로 구성
-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봄맞이 축제풍 프로그램으로 구성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 상임지휘자 황미나)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세종·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교류음악회, 우리의 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회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교류음악회로, '우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봄의 활력과 희망을 전한다.
공연은 황미나, 백승현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봄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연주가 진행되며, 바흐, 시벨리우스, 뒤카, 바르톡, 생상스, 마르케스 등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단장은 "세종시와 부산시의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함께 주제 선정부터 연주 프로그램 등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해 온 결과"라며 "양 도시가 서로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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