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개회하는 제88회 임시회 기간 동안의 의정활동 계획과 주요 안건을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4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세종시가 봄의 시작을 맞이하면서 학교와 시민안전을 위한 준비가 분주한 시기"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교육안전위는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개정조례안 10건과 촉구결의안 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기존 예산에 비해 14억 6269만 1천 원이 감액된 211억 1048만 1천 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심의는 시민안전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충분한지를 중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의원발의 안건에 대해 설명하며 김 부위원장은 시민안심보험 운영 조례 개정안,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등 지원 조례 개정안, 혁신학교 운영ㆍ지원 조례 개정안, 학교 도서관 및 독서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안 등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안심보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행정안전부 2023년 시민안전보험 운영 추진방안을 반영하여 보험의 보상범위를 정비하고, 부정수령 등 보험금 지급이 제외되는 사항을 신설했르며,
김학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법령 또는 다른 조례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우, 소방공무원 자녀장학금의 중복 지급을 금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안신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혁신학교 운영ㆍ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혁신학교위원회 당연직 위원의 특정 업무 범위를 명시하고, 보궐위원의 임기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소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 도서관 및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도서관 및 학교독서교육 진흥을 위하여 자원봉사자 모집ㆍ운영 사항을 신설하고 전담부서 운영 및 전문인력 배치에 관한 사항을 정비있다.
역시 이소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어기본법｣ 제10조에 따른 국어책임관 지정에 관한 사항과 국어 바르게 쓰기에 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규정을 신설했으며,
김학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역사바로알기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 인용 조문을 구체화하고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규정을 신설하고 있다.
김현옥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학교 수업료ㆍ입학금 및 학교운영지원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무상교육 제외 대상학교를 중심으로 적용대상을 명확히 하고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약칭, 띄어쓰기 등을 정비했으며,
이순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신고자 보호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고 신고포상급 지급 및 지급 제한 규정을 신설하고 있다.
김현옥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은 소방공무원의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법적･제도적 정비를 촉구하고자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안전위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안전한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