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인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128곳에 자동 확산소화기 등의 소방시설 설치 등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 의용소방대가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주택 및 산림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가 부재하여 과열되거나 연소잔여물이 쌓여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용소방대는 화재보험협회의 기부금을 활용하여 산림 인근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128곳에 자동 확산소화기 등의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보일러 및 난로 주변 2m 이내에 가연물을 적치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열 차단이 가능한 단열판을 설치하며, 타고남은 재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중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소방서 이현석 대응예방과장은 "봄철은 기상 여건 등으로 산불 화재에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