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는 10월 16일(월)~20일(금)까지 본관 1층 로비와 병동 등에서 ‘2023년 생명나눔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둘째주를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 및 전 직원 대상으로 생명나눔 스토리전을 통한 장기기증 홍보를 펼쳤다.
생명나눔 스토리전은 장기기증자 가족 및 수혜자의 사연을 담은 내용의 전시를 통해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16일과 17일에는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했고, 외래 및 병동에서는 ‘주고받고’를 주제로 생명나눔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18일에는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성광 명예교수를 초청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 및 기증 사례 공유’ 특강을 실시했다.
권계철 원장은 “장기 등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림과 동시에 기증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은 물론 생명나눔과 존엄의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바른 장기기증 정보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