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10월 16일(월) 세종특별자치시청 여민실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딴딴한 우리’를 성료했다고 10월 18일(수) 밝혔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심진화·김원효 부부를 초청, ‘내가 가진 지지체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는 방법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했다.
토크콘서트 이후 ‘딴딴한 Q&A’를 마련해 질문이 선정된 시민들에게 심진화·김원효 부부와 기념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양정훈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이 먼 이웃의 이야기가 아니고, 주변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각자 가진 지지체계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협력해 건강한 마음(心)을 더해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들고자 ‘心+(심플)’ 브랜드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구기획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위기개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plus.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4-865-45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