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철 체육회장 ”24개 읍·면·동의 화합과 세종체육 발전 위한 적극적인 소통 계기 기대”
“글로벌 명품 스포츠 도시 세종.. 체육은 강하게, 시민은 즐겁게”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 이하 세종시체육회)는 10월 7일(토) 오전 세종시민운동 보조경기장에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39만 세종시민이 한마당잔치인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에는 24개 읍·면·동 선수단 5500여 명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선수단은 지역과 동네를 표현한 각종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입장하며 메인무대에 자리한 인사들에게 건강하고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체육유공자 표창과 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오영철 회장의 대회사,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선수와 심판대표의 선서와 성화입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밖에도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과 세종지역 각 기관 인사들을 비롯하여 관내 55개 회원종목단체, 24개 읍·면·동체육회, 그리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세종시민체육대회 개회식을 빛냈다.
개회식 후에는 인기가수 장민호를 비롯하여 오유진, 허나래, 인치완 등의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이 차례로 진행돼 세종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10월 13일~10월 19일, 전라남도 일원)에 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선수단이 참석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조치원읍과 연기·연동·연서면 등 12개지역팀으로 구성된 훈민팀과 부강면과 금남·장군면, 한솔동등 12개자역팀인 정음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관내 24개 읍·면·동이 모두 참석하여 체육경기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4개)과 명랑경기 4종목이 진행됐다. 체육경기는 이튿날에도 이어진다.
대회장인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발하여 전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통해 관내 24개 읍·면·동이 화합하고, 나아가 세종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체육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비롯해서 2027년도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를 통해 우리 세종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자“며 “체육으로 우리 세종시민과 온 충청권이 또 우리 세종시민이 하나가 되고 단결하는 기회가 되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개회식 행사에서 전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기쁜소식과 함께 캐나다 소재 정원도시 평가 비영리조직인 CIB(Communities in Bloom)로 부터 실버등급을 받았다는 내용과 9일 국가주관 한글날 행사를 세종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개회식 후에는 국회규칙 통과를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열려 대회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