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경희)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평년 및 최근 10년 여름철 및 장마 강수를 분석.발표했다.
- 여름철 강수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평년 대전·세종·충남에서 1991~2020년 평균적으로 여름동안 37.8일의 강수 일수를 기록하였으며, 비가 719.2mm 내렸다.
강수 일수는 보령이 34.5일로 가장 적었고, 대전이 41.1일로 가장 많았다. 강수량은 보령에서 652.4mm로 가장 적었고, 대전에서 774.0mm로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 평균을 보면, 대전·세종·충남에서 최근 10년(2013~2022년) 평균적으로 여름동안 38.1일의 강수일수를 기록하였으며, 비가 568.2mm 내렸다. 강수일수는 아산이 30.6일로 가장 적었고, 금산이 42.2일로 가장 많았다. 강수량은 계룡에서 679.1mm로 가장 많았다.
참고로 대전지방기상청은 보령의 대표 관측지점인 보령ASOS의 8월 2일 결측으로 인해, 2022년과 최근 10년의 보령 여름철 강수량 및 강수일수는 산출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2022년과 최근 10년의 대전·세종·충남 여름철 강수량 및 강수일수 산출 시 보령 자료는 제외하고 산출했다고 밝혔다. 보령의 최근 10년 평균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2013년~2021년 9년의 평균값이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최근 10년 중 2020년의 강수일수가 50.3일, 강수량이 1004.0mm로 가장 많았고 강수 일수는 2018년 논산의 강수일수가 18일로 가장 적었고, 2020년 대전과 금산의 강수일수가 55일로 가장 많았다. 2015년 보령의 강수량이 208.8mm로 가장 적었고, 2020년 여름철 계룡의 강수량이 1247.0mm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장마
대전·세종·충남에서 1991~2020년 평균적으로 장마가 6월 25일 시작하여 7월 26일에 종료되었다.
*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장마 시·종일은 중부지방 장마 시·종일과 동일
장마기간은 31.5일, 강수일수는 17.4일, 강수량은 353.9mm를 기록하였으며 강수일수는 보령이 16.5일로 가장 적었고, 대전이 19.0일로 가장 많았다. 강수량은 보령이 313.4mm로 가장 적었고, 대전이 377.0mm로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2013~2022년) 대전·세종·충남 평균 장마기간은 33.2일, 강수일수는 18.5일, 강수량은 327.3mm를 기록하였다. 강수일수는 아산이 15.3일로 가장 적었고, 금산이 19.9일로 가장 많았다. 강수량은 보령이 270.2mm로 가장 적었고, 계룡이 392.4mm로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 중 대전·세종·충남에서는 2013년 6월 17일에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었고, 2020년 8월 16일에 가장 늦게 장마가 종료되었다.
장마 시작을 살펴보면 2013년 6월 17일에 가장 빨리 시작되었고, 2021년 7월 3일에 가장 늦게 시작되었다. 장마 종료는 2018년 7월 11일이 가장 빨랐고, 2020년 8월 16일에 가장 늦게 종료되었다.
장마기간은 2018년 16일(6.26.~7.11.)로 가장 짧았고, 2020년 54일(6.24.~8.16.)로 가장 길었다. 장마 기간 강수일수는 2018년 10일로 가장 적었고, 2020년 35.3일로 가장 많았다. 장마 강수량은 2014년 151.1mm로 가장 적었고, 2020년 834.8mm로 강수량이 가장 많았다.
지역 극값을 보면 대전·세종·충남에서 최근 10년 중 장마 강수량은 2014년 서천이 92.5mm로 가장 적었고, 2020년 계룡이 1010.5mm로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