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인체유래물은행’개설 허가 받고 본격 운영 돌입
세종충남대병원, ‘인체유래물은행’개설 허가 받고 본격 운영 돌입
  • 이병기
  • 승인 2022.09.2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허가.. 정밀의료 핵심자원 확보, 보건의료 연구 및 R&D 기반 마련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경희 병리과 교수) 개설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월 20일(화)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간에게서 획득한 조직, 혈액, 체액, 세포, DNA 등의 인체유래물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학 및 임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적법하게 수집, 보관, 이용,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허가에 따라 연구자들이 기증자들의 동의를 받고 획득한 인체유래물을 안정적으로 수집 및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위해 인체유래물저장실, 인체유래물처리실, 정보관리실 등의 시설 구축과 전문인력을 확보했으며 표준운영 지침에 따라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병 진단이나 치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핵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달로 대규모 인체유래물 분석이 가능하고 대량의 인체유래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바이오뱅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체유래물 확보를 위한 투자 및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도 미래의학연구원 신설을 통해 산학연의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케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현대 원장은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에 따라 정밀의료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활발한 임상연구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R&D 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