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의 심장 119종합상황실 ‘새 옷’ 입다
충남소방의 심장 119종합상황실 ‘새 옷’ 입다
  • 이병기
  • 승인 2021.11.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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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시스템 교체하고 영상접수 기능‧사이버 보안 강화.. 근무환경 개선도
충남119종합상황실이 새단장을 마쳤다. 사진은 노후장비 교체 전(2019년)과 후(2021년), 전면 392인치 화면은 최신형으로 교체되었으며 모니터마다 설치된 영상 접수 카메라와 승강 방식 종합접수대가 눈에 띈다. / 사진 : 충남소방본부

충남도의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인 충남119종합상황실이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을 입었다.

도 소방본부는 노후 시스템과 장비 등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교체된 장비는 도청이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설치했던 것들로 만 10년 만의 교체이다.

먼저 시스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통합 DB서버 등 서버 5종을 교체하고, 보안장비 2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119 접수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종합접수대 22대를 전면 교체하는 한편 풍수해 등 신고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접수대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영상통화 방식의 119 신고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영상접수 카메라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현장 상황에 따른 유기적인 작전 지휘가 가능하도록 119종합상황실 전면 392인치 메인화면도 모두 교체했다.

이와 함께 종합접수대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승강 방식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고,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도가 낮은 LED 전자상황판을 도입해 접수 요원들의 근무환경도 한층 개선했다.

사업에는 도 예산 1억 5000만 원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방안전교부세 9억 원 등 약 10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진종현 충남 119종합상황실장은 “노후 장비 교체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220만 도민의 안전 확보와 함께 한층 높은 수준의 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119영상 신고 수어 통역이나 카카오톡 119구급 상담 등 기존 서비스는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선도적 서비스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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