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완구 총리, '충청대망론'의 주인공.. 500만 충청인은 잊지 않을 것"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14일 "故 이완구 총리의 소천을 가슴 깊이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故 이완구 국무총리는 세종시에 남다른 애정과 발전에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2009년에는 충남도지사직을 사퇴하면서까지 세종시 설치를 위해 투쟁하였고, 2013년에는 국회 '세종시 지원 특별위원장'으로서 '세종시특별법개정안'을 발의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고 회고하며 "한때 '충청대망론'의 주인공의 원조였던 故 이완구 총리를 500만 충청인은 잊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애도를 표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1950년 6월2일(陰) 청양군 비봉면에서 출생해 1974년 제15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1975년 경제기회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1977년 치안본부 경정, 1981년 홍성경찰서장, 1993년 충북지방경찰청장, 1994년 충남지방경찰청장,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2000년 남북정상회담 남측대표단, 2006년 제35대 충청남도 도지사, 2013년 제19대 국회의원, 2014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2015년 대한민국 제43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한 이 전 총리의 발인은 16일이며 장지는 충남 청양 비봉면 양사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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