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119 임산부 구급서비스, 충남 넘어 전국 확산"
양승조 지사 "119 임산부 구급서비스, 충남 넘어 전국 확산"
  • 이병기
  • 승인 2021.09.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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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제159차 실국원장회의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사회’ 전국 확산 소식 전해
-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정치권 대승적 결단 촉구, 장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협력체계 가동 당부
- 명예 119 구조견 백구와 서산 머드맥스, "충남의 콘텐츠 세계화 매력적"
양승조 충남지사가 13일 오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며 119 임산부 구급서비스 전국 확대 소식과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정치권 결단 촉구등을 언급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남도의 119 임산부 구급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이 서비스는 충남도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임산부 구급서비스로 지난 7월 소방청이 전격적으로 받아드렸다.

소방청은 오는 2026년까지 전국 226개 소방서에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가능한 중형 구급차를 1대 이상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와같이 충남이 시작한 ‘아이키우기 좋은 사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저출산과 인구감소를 극복할 반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 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59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충남의 정책이 전국화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이 정책도 충남을 넘어 전국으로 크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배석한 조선호 소방본부장을 호명하며 박수를 보냈다.

양승조 지사는 13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며 장항항에서 바다에 빠진 어르신을 구한 도 해양수산국 직원과 조원갑 국장을 격려하기도 했다. 사진은 양 지사의 호명을 받고 회의 중 일어나 박수 격려를 받고 있는 조 국장 모습 / 사진 : 이병기기자    

또한 양 지사는 지난 10일 서천 장항항에서 출장중이던 도 해양수산국 직원들이 어항에서 실족한 어르신을 발견하고 밧줄을 던져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보고받고 역시 회의에 참석한 조원갑 해양수산국장에게도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이어갔다.

조 국장과 일행은 이날 오후 2시경 유부도 연안 정비사업과 관련해 서천군 장항항에서 어업 지도선 승선을 준비하고 있다 '살려달라'고 하는 바다에 빠진 어르신의 구조 목소리를 듣고 생명을 구하게 된 것이다.

양 지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충남혁신도시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정치권의 대승적을 결단을 촉구했다.

양 지사는 지난 8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양극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경제사회 부흥 전략’을 소개했다.

윤 대표는 충청권메가시티 등 각 지역의 핵심 사업을 뒷받침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양 지사는 이같은 윤 대표의 발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으며 이와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줄곧 덧셈의 정치인 ‘가세지계(加勢之計)’를 밝혔다고 전했다.

양 지사는 “충남혁신도시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는 가세지계의 핵심인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선도국가’를 만들고 ‘민생’을 챙기며 ‘공정’을 세우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입법과 예산으로 충남혁신도시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국회차원의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3일 오전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며 119 임산부 구급서비스 전국 확대 소식과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정치권 결단 촉구등을 언급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어 양 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충남이 힘이 될 것임을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 8일 밤 자영업자들의 심야 차량 게릴라 시위 소식을 언급하며 “저는 이 광경을 보며 지난 2019년 칠레에서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발생한 냄비시위 ‘카세룰라소’가 떠 올랐다”며 “‘빈 냄비처럼 내 배도 텅비었다’는 칠레 시위대의 쨍그랑거리는 소리와 양화대교에 길게 늘어선 차량행렬의 경적이 같은 소리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우리 충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특별한 희생과 길거리에서의 간절한 호소에 정책과 사업으로 최선을 다해 응답하겠다”며 “관계부서에서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긴밀히 대화하고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마무리하며 양 지사는 실종된 할머니를 자신의 체온으로 지킨 ‘명예 119 구조견 백구’의 헌신은 감동 그 자체였다며 이 소식이 국내 언론은 물론 미국 CNN과 뉴스위크에까지도 소개됐다고 전했다.

또한 갯벌을 질주하는 경운기들의 행렬을 담은 ‘서산 머드맥스’역시 유튜브 조횟수 300만을 넘기며 서산의 매력을 국내와 전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충남의 콘텐츠는 매력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으로 충남의 일상과 문화, 역사등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충남을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우리 공직자들이 늘 이러한 생각과 마음 가짐으로 업무를 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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