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선발된 40명의 선수들, 오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 비대면 합동훈련 돌입
세종시 연양초 6학년 황나희 선수가 '수영 꿈나무' 선수로 발탁됐다.
'수영 꿈나무'는 전국 수영 초등부를 대상으로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한시적 선진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학교 국가대표 격의 훈련 시스템이다.
대한수영연맹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스타 황선우 선수와 같은 국가대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꿈나무,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로 4단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철저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등을 제공하고 있다.
황나희 선수는 매일 강도 높은 꾸준한 훈련과 지난 여러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며 실력을 쌓은 결과 올해 여자 초등부 수영 개인혼영 부문에서 전국랭킹 1위로 당당하게 수영 꿈나무에 선발되었다.
황나희 선수는 ”요즘 시합이 없어 많이 아쉽지만,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하루하루 훈련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수영꿈나무 선발 또한 시합이 없더라도 항상 준비하고 있었기에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며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초등학생 답지않은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한철 지도자는(세종수영연맹) ”코로나 19등 어려운 훈련 환경 가운데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려가며 훈련했는데 수영 꿈나무 선발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황나희 선수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며" 연양초등학교와 세종시체육회, 세종시설공단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나희 선수를 포함해 전국에서 선발된 40명의 선수들은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 비대면 합동훈련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