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주행버스, '레벨4 수준'유상서비스 실증 시동
세종시 자율주행버스, '레벨4 수준'유상서비스 실증 시동
  • 이병기
  • 승인 2021.05.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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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부터 국책연구단지~소담동~시청~시외버스터미널 BRT 구간 1일 4회 주 5일 운행
- 안전요원 2명 동승,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실시.. 500원 이하 요금 적용
31일부터 국책연구단지와 시외버스터미널 BRT구간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버스가 유료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3월 이춘희 세종시장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특구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하며 안전성 전반에 대해 점검 행사 모습 / 사진 : 세종시

오는 31일 BRT구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유상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책연구단지(반곡동)~세종시청(보람동)~시외버스터미널(대평동)BRT 구간으로 주 5일(월~금요일)동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버스 대중교통 유상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주거단지 및 도심공원,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을 진행하는 등 안전성 확보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BRT 구간에 여객운송 한정면허 특례를 부여받아 실증구간 내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고 안전점검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약 3달간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세종시청-세종시외버스터미널 등 6.3㎞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 정밀도로지도 : 자율차의 각종 센서가 도로와 주변상황 등을 자세하게 인식하게 하는 초정밀지도

또한, 지난해부터 운영한 자율주행 시민체험단(1, 2기/총 60명)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대중교통 자율주행서비스 실증 27명을 대상으로 실증 체험과 시민의견 청취 기회를 갖등  레벨4 수준에서 시속 50㎞까지 고속주행 기술을 점검하는 유상서비스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이로써 3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반시민 대상 유상 서비스로 일반시민들은 500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요원 2명이 동승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행한다.

정차정류장은 국책연구단지→소담동→세종시청→시외버스터미널 순이며, 1일 운행 횟수는 11시, 14시, 15시, 16시 등 총 4회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시에 자율주행 대중교통 셔틀을 도입할 경우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대기오염 저감 등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동향을 고려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도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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