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철웅)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나용길)에서 5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4박 5일 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캠프는 지난 3월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운영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5월 초순까지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금연캠프를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캠프 운영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캠프 입소 전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캠프 기간 중 상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충분한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13명의 금연캠프 참가자들은 입소 첫날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시작으로 건강검진, 전문의 진료, 운동치료, 금연교육, 개인 상담 등 전문 금연 프로그램을 전액 국비 지원으로 제공받았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의 전문 심리상담사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문의, 간호사 등 다양한 금연전문가들이 금연성공 페이스메이커로 캠프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김철웅 센터장은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금연성공률은 70% 내외로,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5% 정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성공률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금연캠프를 계기로 더 많은 세종지역 흡연자 분들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의 금연캠프에 참여하시고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흡연하고, 과거 2회 이상 금연에 실패했으나 금연의지가 높은 흡연자라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신청을 문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042-586-9030)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