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화폐 여민전, 월 구매한도 100만 원 → 50만원 조정
세종지역 화폐 여민전, 월 구매한도 100만 원 → 50만원 조정
  • 이병기
  • 승인 2021.04.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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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발행분 200억원 조기 소진 영향.. 금액 조정하면 매월 1만3500여 명 더 구매 가능
- 행안부와의 협의로 예산 캐시백 105억원 추가 확보로 총 1050억원 늘리기 나서

세종시지역화폐인 '여민전'이 5월부터 개인 월 구매 한도가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4월분 여민전 200억원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른 것으로 구매 금액을 조정하게 되면 매월 1만3500여명이 여민전을 더 구매할 수 있을 것 보고 있다. 

4월 발행분(200억원)의 구매자는 3만928명(카드발급자의 28%)이며, 한도를 50만원으로 낮출 경우 5월 구매자는 4만~4만4482명(카드발급자의 36.5~40.5%)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제330회 정례브리피을 통해 이갘은 내용을 골자로한 여민전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같은 월 구매한도 조정외에도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캐시백 예산 105억원(국비 60%, 시비 40%)을 추가 확보하여 발행 규모를 1050억원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당초 확보한 여민전 캐시백 예산이 150억 원으로 여민전 발행 규모가 1500억원이었으나 105억원을 추가로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캐시백 예산 105억원 추가 확보를 전제로 월 200억원을 선제적으로 판매하는 상황으로, 발행 규모를 더 확대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함께 여민전 앱 운영대행사인 KT에 서버 용량 증설을 요청하여 충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역화폐 여민전에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여러분의 알뜰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여민전⁃학생증 결합 특화카드 발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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