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회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 이병기
  • 승인 2021.0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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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종시청 앞 기자회견, '민주당이 건립일정 늦춘다'.. 25일 공청회 후 즉각적인 법 개정 촉구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22일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 사진 : 세종시기자협의회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 이하 세종시당)이 오는 25일 개최되는 국회운영위 개선소위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를 앞두고 조속한 법 개정을 톡구하고 나섰다. 여야가 합의한 공청회를 계기로 여세를 몰아 단숨에 국회법을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세종시당은 22일 오전 세종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근거가 있어야 이전 규모와 사업 주체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설계비도 집행할 수 있다'며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우리 당은 국회 분원인 세종의사당에 찬성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고(20.7.23, 20.11.9) 설계비 확정에도 동의하였다. 더 나아가 김병준 시당위원장은 '언제 첫 삽을 뜨느냐가 중요하므로 무조건 시작하자'고 말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 때문인지 상반기 운운하며 미적거리고 있다. 금방이라도 곧 시작할 것처럼 요란법석을 떨더니 2024년 가서야 첫 삽을 뜨겠다고 한다"고 주장하며 여당측이 오히려 세종의사당 건립 일정을 늦추려고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다시 한번 선거에 써먹으려고 국회법 처리를 미루는 것이라고 한다. 홍성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 공동 발의자에 민주당 수도권 의원 67명이 빠진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반역사적 선거법과 공수처법도 밀어붙인 민주당이 야당 핑계 대는 건 책임 전가를 위해서라고 의심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자꾸 선거에 이용할 생각 말고 공청회 뒤 곧바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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