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교원의 본연 '교육전념' 토대 마련
코로나 시대 교원의 본연 '교육전념' 토대 마련
  • 박희경
  • 승인 2020.09.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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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비 완료 ... 폐지, 축소 및 통합으로 16.9% 사업 정비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이 올해 116건의 교육사업을 폐지, 축소, 통합하는 교육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완료하고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학교 업무 경감 및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육청이 예산이나 인력을 투입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사업을 평가하여 폐지, 통합, 축소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2020년에는 각종 사업을 정비하여 총 801개의 교육정책사업 목록을 작성하였고, 이 중 폐지 101건(12.6%), 축소 및 통합 15건(1.9%), 기관이관 19건(2.4)%으로 16.9%의 사업을 정비하였다.

폐지, 축소 및 통합된 사업은 모두 116건으로 이미 학교 교육과정에 안착되어 별도의 사업 필요성이 없어진 사업들은 폐지하여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비슷한 성격의 사업 또는 분리되어 있는 사업을 통합하거나 특교사업과 공약사업 등 일몰이 예정된 사업도 학교에 안내함으로써 중장기적 학교교육계획수립에 도움을 주었다.

2021년에는 정책사업 총량제와 일몰제를 적용하여 신규사업의 관리, 일몰사업의 일몰 여부를 관리하는 등의 정책사업 총목록을 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각종 연수와 회의를 On-Off로 병행하여 실시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축소 및 간소화에 주력하여 실질적인 교원의 교육전념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시대에 알맞은 수업과 학급경영,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연구하는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가 선생님들의 이러한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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