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2명, 게임장 허위 출입기록 기재와 특혜·투기의혹
세종시의원 2명, 게임장 허위 출입기록 기재와 특혜·투기의혹
  • 이병기
  • 승인 2020.09.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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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책임 통감.. 깊이 사과"
-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정의당 세종시당, 대시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 촉구
- 또 다른 B의원, 특혜의혹과 개발과정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세종시의회 소속 의원이 타 지역 게임장을 출입하며 이름과 연락처를 허위기재한 사실이 제보자에 의해 언론에 보도되면서 소속 정당의 사과표명과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등에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놨다. 사진은 게임장 모습 / 사진제공 : 제보자   

세종시의회가 최근 잇따라 터진 A의원의 게임장 출입시 허위 방명록 기재와 B의원 특혜와 투기의혹으로 혼란에 빠졌다.

최근 세종시의회 의원 중 코로나19 상황속에서 타 지역에서 카드게임방 출입과 방명록 허위기재로 인한 방역지침 위반 의혹이 제기된 A의원과 관련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 이하 세종시당)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전 세종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의 부적절한 행위와 의혹에 대한 세종시당의 입장'이란 제목의 언론 논평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향후 우리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당 차원의 깊은 성찰과 그 대책을 논의할 것이며, 모든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 높은 청렴과 윤리성을 갖추기 위하여 자정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이번 사태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입각하여 향후 선출직 공직자뿐 아니라 당원들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처신이나 위법·부당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시당 차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은 물론 엄격한 징계절차 등을 통해 재발방지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 표명과 함께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최초 보도한 한 언론에 따르면,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은 지난 9월 10일 오후 10시 30분경 충남 서산시에 있는 일명 홀덤바(카드도박장)를 찾았다는 것.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에 따르면, A의원은 다수와 한 테이블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게임을 했으며 본인이 의원이란 신분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의회 A의원이 게임장에 입장하며 방명록에 기재한 내용. 이름과 연락처가 허위로 기재됐다. / 사진제공 : 제보자   

그러나 A의원은 게임장에 입장하며 방명록에 ‘김OO’로 허위 기재했고 휴대전화 번호 역시 다르게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거주지란에는 ‘세종시’라고 사실로 적었다. 기재된 전화번호는 A의원과 전혀 관련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세종지역 시민단체의 모임인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정종미)'와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등은 언론 보도 직후 논평을 통해 해당의원의 대시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등을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또 다른 B의원은 연서면 쌍류리 농업창고 불법 전용과 도로포장 특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치원 봉산리 서북부지구 개발사업 예정 부지 인근에 토지를 매입한 것이 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언론과 시민사회단체등에서 제기돼고 있다.

이로인해 세종시의회가 코러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되기는 커녕 걱정과 근심거리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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