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후보, 세종에 중부권역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추진
이혁재 후보, 세종에 중부권역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추진
  • 이병기
  • 승인 2020.04.0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인구 5명 중 아동 1명, ‘아동친화도시 조성’ 눈길
이혁재 후보의 선거운동 마스코트는 ‘세종의 일꾼’이 되자는 의미의 꿀벌이다. 공원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마스코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이혁재 선거사무소

평균연령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에 중부권 어린이전문병원을 건립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정의당 이혁재 후보가 젊은도시는 물론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아동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을 세종시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영유아는 5만 명, 12세 이하 아동은 7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인구 35만명 중 5명에 한 명 꼴로 아동이며, 3~4인 기준 가구로 보더라도 한 집 걸러 한 집에는 꼭 아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4.15 총선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유독 젊은 세대와 아이를 키우는 세대가 많은 세종시민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다.

그러나 아동이 많은 세종시에는 정작 아동을 위한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4.15총선을 맞아 각 당 후보들의 내세운 공약중에는 아동 관련 공약이 많은데 정의당 이혁재 후보의 ‘어린이전문병원 조성’이 눈에 들어온다.

이혁재 후보는 전체 인구의 20%가 아동이지만 아동 정책은 정작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권역별로 수도권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중부는 행정수도인 세종에 희귀질환과 난치, 장애 등을 치료하고 응급실도 갖춘 어린이전문병원이 필요하다” 며 “그렇게 된다면 세종은 물론 대전 충청권 등 중부권역 어린이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혁재 후보는 이외에도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해 ▲어린이박물관 개관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공간 확대 ▲상가 공실을 활용한 공공실내놀이터 개소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혁재 후보는 ‘아동친화도시’를 5대 주요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중요한 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