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46번 환자 고운동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
세종시, 346번 환자 고운동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
  • 이병기
  • 승인 2020.02.24 11: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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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명, 접촉자 49명(타지역 거주자 13명 포함)
- 열감지카메라 7대 1주내 주요 시설에 설치.. 검사 1일 최대 40명 가능
세종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앞서 12일 고운동 신천지교회 예배에도 참석한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고운동 신천지 교회 출입구가 폐쇄된 모습과 폐쇄안내문 / 사진 : 이병기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346번)인 32세 남성은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이전 12일 고운동 신천지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확진자와 기간중 접촉한 사람은 24일 오전 현재 49명이며 이중 타 지역 실거주자는 13명으로 이들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세종시에서 관리하는 접촉자는 36명이며 모두 격리조치 중이다.

346번 환자의 접촉자는 장소별로 보면 숙소(금남면 신성미소지음)4명, 집밥한상 20명, 쑥티식당 19명, 백씨네 커피가게 2명, 새뜸3단지 2명, 새뜸4단지 2명등이다.

세종시는 또 이외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타지역 확진자(8명)의 접촉자는 10명이며, 이들 10명 중 1명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새롭게 확인되어 금일 11시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예정이다.

확진자가 방문하였던 장소 7곳은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집밥한상, 쑥티식당, 백씨네커피가게는 운영자와 종업원이 자가격리 상태로 가게 문을 닫은 상태이다.

이와관련 류순현 부시장은 "동선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했다"며 "특별히 다른 감염자가 들리지 않는다면 안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3일(일) 검사 의뢰된 43명은 24일 09시 현재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병상과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확보한 국가지정 격리병상 24개(단국대 7, 충북대 9, 충남대 8)가 부족할 경우 인근 대전 종합병원의 음압병실을 활용토록 유도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 NK세종병원에 일반병상 66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격리시설은 전동면 보건지소 등 17실을 확보하였고, 추가로 26실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세종시는 후속대책으로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의 지원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조기 지원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하여 코로나 확진 진단장비 및 열화상 카메라 구입 지원 ▶재난안전 특교세는 손소독제, 마스크, 진단키트, 방역 및 소독물품 구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2일과 23일에 복컴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중대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을 제외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주요시설은 2주간(2.24~3.8) 휴관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내 문화시설(시민회관, 박물관, 도서관 등)은 3월 8일까지 잠정 휴관하고, 2월 중 모든 행사 및 교육을 취소하는 한편, 3월중 행사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3월 1일까지 임시휴원(긴급돌봄 실시)하고, 보호자가 없는 등 보호가 어려운 24시간 이용 사회복지시설 30개소는 지속 운영하고, 보호자가 있는 주간 이용시설 55개소는 휴관(긴급돌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496개소도 3월 8일까지 임시 휴원 예정이다.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정음시에서 3차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이병기 기자

류 부시장은 "관내 신천지 교회의 경우 12일 예배참석 21명(확진자 1명 포함) 명단을 제출받았다"며 "그러나 전체 정확한 관내 신천지 신도수와 연락처는 파악이 어렵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보건소는 9명이 순환근무 중이고 보조인력도 운용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직원 4인1조로 당초 3명이 전담했으나 현재 7명, 이날부터 9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1일 검사는 최대 40명가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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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0-02-24 12:46:14
이건물에 학원도 많은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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