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근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일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공사 현장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따라 근로자와 학생건강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예방활동 강화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짧은 기간 많은 근로자가 투입되고, 출신 국적이 다양한 학교시설 공사 현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공사 중인 14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130개교 255개 현장에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아울러 매일 ▲근로자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비치 ▲코로나19 질병정보와 감염예방 수칙 행동요령 교육 시행 ▲근로자 발열, 호흡기 증상 확인 ▲중국 등 인근 지역을 다녀온 근로자는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으로 공사현장 출입 통제 ▲공사장 근로자-현장 대리인-공사감독자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교육청 차상배 충남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 공사 현장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해 근로자와 학생건강 보호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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