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구국의 충청정신으로 상생 균형정치 실현”
이강철 “구국의 충청정신으로 상생 균형정치 실현”
  • 이병기
  • 승인 2020.02.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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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용문동에서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위원장에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 선출
- 이 위원장 "영호남 거대 양당의 틀 혁파하고 통합의 정치 실현"다짐
- 21일 대전 복합터미널 앞 선샤인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예고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9일 용문동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창당대회 모습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의 미래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9일 오후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시당위원장에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상생 균형정치 실현’을 목표로 오는 21일 대전에서 창당되는 충청의 미래당은 기존 영호남 거대 양당의 틀을 혁파하고 통합의 정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이날 첫 시당의원장을 선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용문동 창당준비위에는, 행사시작 훨씬전부터 힌색과 검은색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김영규 충청의 미래당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당 창당대회는 경과보고에 이어 박석우 중앙당 창당준비원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박석우 중앙당 창당준비원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박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충청권 출신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JP와 심대평 대표 그리고 안희정까지 이끌고 나왔으나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 무척이나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 지긋지긋한 좌파와 우파의 싸움이 종식되어야 하는데 이 나라에서 우리 충청도만 무주공산이 된 지경이다“라며 충청 대망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박 준비위원장은 ”충청도당이 없는 세월이 8년이 됐다. 성원에 보답못한 그분들을 대신해 큰 절을 올리겠다“며 ”충청을 이대로 둘 수 는 없다는 신념으로 이강철 동지와 함께 충청의 미래당을 만들었다. 꼭 당선되어 이 나라 이 민족의 대통합의 정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준비위원장은 34만 월남파병전우들이 중심이 된 ‘부정부패척결당’과 내부적으로 통합을 결정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엽합회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인재영입 1호인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엽합회장은 ”우리정부는 농업을 무시해 왔다. 모든 것이 선진국 대열이지만 농업 만큼은 WTO에서 개도국 지위를 받았다. 작년 정부에서 개도국 지위를 포기했다. 이로인해 관세는 늘고 보조금은 줄어들게 됐다“고 개탄하며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부끄러운 분노를 안방 아랫목에서 갖고 있으면 결코 해결이 안된다“며 ”밖으로 나와 표출을 해야하고 바꾸려면 조직체가 필요한데 이런 충청의 미래당에서 바꾸면 이루어 진다. 간절함이 있어야 되며 충청의 미래당이 반드시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임을 믿는다“며 동참을 호소 했다.

이어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박석우 임시의장(창당준비위원)의 사회로 시당위원장 선출에 나서 초대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이강철 제3대 대전시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강철 시당위원장은 위원장직 수락연설 일성으로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와 ‘과거의 노론소론처럼 국민들의 어려움은 나 몰라라하며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그런 정치’를 철저히 배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이강철 대전시당 위원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 위원장은 국회 상임위에 배달을 나간 중국음식 배달원이 전한 사연을 소개하며 ”배달된 탕수육을 놓고 딱 5초도 안돼 부먹(소스를 부어 먹기)과 찍먹(소스를 찍어먹기)을 두고도 여야 의원간 싸움을 일삼더라“며

”지금의 정치는 이렇듯 국민들 배부르게 하는 데는 관심 없고, 민주당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면 야당이 무조건 반대를 하고 또 야당이 민생법안을 내놓으면 여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이런 추태를 보며 영호남의 이런 싸움을 아우르며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충청의 미래당 창당 취지를 강조했다.

이 의원장은 계속해서 ”충청의 미래당은 국민들을 위한 밥상을 잘 차려 국민들이 행복한 ‘대보름의 정치’를 이루는 또 충청의 미래를 여는 대통합 정치를 실현해 내겠다는 의지로 오늘 대전충청인들의 의지를 모아 당을 창당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싸움만 하는 작금의 정치, 정치는 없고 진흙탕 싸움만 하는 그로 인해 대전충청지역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제외, 서대전역 KTX패싱, 장차관인사 ‘제로’등 오죽하면 ‘탈락충청’이란 비아냥을 듣고 있는가“라며 이는 곧 대전충청을 대변할 정치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이강철 대전시당 위원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이어 ”오늘 비장한 각오로 충청의 미래당을 창당하는 것이다. 국가에 위기가 닥치면 구국의 일념으로 뭉쳤던 충청 정신으로 하나로 뭉쳐 이제 충청의 미래당으로 출발한다. 상생 균형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하며 ”충청의 미래당은 내일부터 대전 6개 국회의원 선거구에 거대 양대 정당정치에 희생된 젊은 정치인을 발굴해 대전의 중심일꾼으로 내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당창당대회에서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충청이 뿔났다! 충청아 깨어나라! 충청아 일어나라! 충청! 대세!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충청의 미래당은 오는 21일(금) 오후 2시 대전 용전동 복합터미널 앞 선샤인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총선승리를 향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 사진 : 이병기 기자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 이강철 대전시당 위원장 / 사진 : 이병기 기자

다음은 이강철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의 주요 약력이다.

▣ 1957년 충남 부여 출생

▣ 백제초, 부여중, 부여고 졸업, 한남대 국어국문학과, 국민대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

▣ 전. 개혁국민당 대전시당위원장, 전.개혁국민당 중앙당사무총장, 제3대 대광역시의원

▣ 전. 대전 자원봉사위원장, 반부패교육 강사, 우리동네살리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

▣ 사)한국청년회의소(JC)연수원 교수, 전 한남대 총동문회 부회장, 전. 대전시티즌프로축구단 후원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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