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등 유치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전해 온 2022년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대전 유치 소식에 대전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대전시당)도 기쁨을 함께 했다.
대전시당은 16일 언론 논평을 통해 "1993년 대전 엑스포가 개최된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대전에서 열리게 된 것"이라며 "대전에서 열리게 될 UCLG 총회는 지방 정부 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전 세계 140여 개국 1000여 개 도시정상 등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라고 그 유치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에 따르면 이 행사 유치로 대전에는 세계 각국에서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약 4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전방문의 해 지정 이후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시점에 맞춰 대규모 회의가 열리게 됐다는 점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전시당은 "특히 이번 총회 유치는 최근 대전이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과학,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든 큰 발걸음이자 다시 찬란한 성장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된 쾌거라 할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22 대전 UCLG 총회 유치를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차질 없는 총회 준비와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며 2022 대전 UCLG 총회가 성황리에 열려 전 세계에 기억되는 행사로 치러지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