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 "세종시 푸드플랜의 시작은 싱싱장터, 완성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세종시 푸드플랜의 시작은 싱싱장터였고, 그 완성은 공공급식지원센터가 될 것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24일 금남면 집현리 4-2생활권 농수산물유통시설 부지에서 이춘희 시장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학부모, 영양(교)사, 생산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서 이윤호 로컬푸드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4년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9월 기본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비전선포식 그리고 이듬해 3월 부지확정, 또 지난해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하여 공사비 134억을 투입하는 최종 설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213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1만㎡ 부지에 연면적 5450㎡,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 저온저장고, 냉동고, 피킹장, 식생활교육관, 사무실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0년 5월 준공해 3개월간의 점검을 거친 후 같은해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학교급식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유통구조 개선, 우수식재료 제공을 통한 급식재료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을 수익 우선의 시장경영에서 공공영역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 하반기부터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학교급식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공기에 맞춰 견실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센터를 준비하며 기관간 그리고 단체간 이견이 없지않았으나 원만한 조율을 거쳐 마침내 의견들을 설계에 반영하게 되었다"며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의 시작은 싱싱장터였고 그 완성은 공공급식지원센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했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어른신들 말씀이 있 듯. 급식센터가 한창 성장기의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로컬푸드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의 효과를 제공하게 됐다"며 "또한 우리 농민들에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하전문을 통해 급식지원센터의 기공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해왔다.
한편, 이날 기공식는 성남고 뮤지컬과 학생들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공식 퍼포먼스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 급식 식재료 시식과 식생활교육 캠페인 등이 실시됐다.
다음은 공공급식제원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인사들 명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의장과 세종시 의회 차성호.상병헌.윤형권.이윤희.노종용.손현옥.이태환.박용희 의원, 류정섭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정삼 농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 김학용 세종시명예농업부시장, 김훈태 농협세종본부장과 고진국 전의농협조합장외 조합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 세종로컬푸드(주)최무락 대표, 정용화 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장, 유수자 여성농업경영인엽합회장, 이종옥 농민회장, 정해영 4H회장, 김영성 쌀전업농회장, 임헌구 친환경농업법인 회장, 길경희 학부모연합회장, 최여자 영양교사회장, 조민경 영양사회장, 전산종합건설 고종남 대표등 시공사 대표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