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청장 손승희)은 올여름 대전․세종․충남지방 3개월(6~8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변동성 크겠고 강수량은 6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7, 8월은 평년과 비슷하며 여름철 태풍은 평년 수준인 1~3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다.
월별 상황으로 먼저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겠고 후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1.2~21.6℃)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월강수량은 평년(118.6~181.4㎜)과 비슷하거나 적겠다는 예보다.
이어 7월 전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후반에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되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지역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때가 있겠다는 전망이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4.2~25.0℃)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강수량은 평년(256.0~308.2㎜)과 비슷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8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되겠으나,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겠습으며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때가 있으나, 지역 편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4.8~25.6℃)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강수량은 평년(202.9~289.5㎜)과 비슷하겠다고 알렸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예보기간 동안은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최근 6개월(’18.11.21.~’19.5.20.) 누적강수량(181.6㎜)은 평년(295.5㎜)의 61% 수준이며, 현재(5.20.)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서 기상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심한가뭄(태안), 보통가뭄(공주, 당진, 보령, 서산, 세종, 아산, 예산, 천안, 홍성), 약한가뭄(계룡, 금산, 논산, 대전, 부여, 서천, 청양 ). 단, 농업용수, 생활 공업용수는 부족은 없다.
【 최근 10년 월별 평균 기후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