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꿈꾸는 ‘의(義)좋은 형제기업' 7쌍 14개 기업이 탄생했다.
대전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의(義)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대전지역 7쌍 14개 기업의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사업 협력지원 협약(‘18.11.23)’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전시-경제단체협의회’가 3개월 동안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한 경제단체* 회장단과 결연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 추천 경제단체(6개단체) : 대전상공회의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산업관리공단, 중소기업융합대전충남연합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의(義)좋은 형제기업’은 뜻을 같이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결연을 통해 양 사의 기술 및 제품정보를 상호교환하고, 협력과 교류로 기업성장에 상호 이바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의(義)좋은 형제기업은 ▲ 형제기업 제품 우선 구입 사용 ▲ 기술제품의 정보공유 및 기술개발 추진 ▲ 자체 아이디어와 개발기술 양사 간 제안사항을 검토 하는 등 결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대전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의(義)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전상공회의와 함께 기업인들이 모이는 각종 경제단체 회의 및 CEO 포럼 등을 찾아가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의(義) 형제기업 맺기’ 결연식에 참여한 7쌍 14개 기업은 ㈜지피엔이&한온시스템㈜, ㈜송촌조명&㈜금성백조주택, ㈜이노켐&㈜젬백스엔카엘, 삼두염색㈜&㈜무한타올, ㈜신화타이어&㈜승아특수, ㈜화성스틸&㈜세기에어시스템, 대전중앙청과㈜&㈜이레건축사무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