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씨 어머니 만난 양승조 지사
故 김용균 씨 어머니 만난 양승조 지사
  • 이병기
  • 승인 2019.03.0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시민대책위와 함께 만나 '산업재해 예방 최선' 다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7일 도청 접견실에서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와 시민대책위를 만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김미숙 씨와 시민대책위가 지난달 태안화력에서 열린 故 김용균 씨 노제에 양 지사 등이 참석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내 산업안전 조치 강화를 요청하기 위해 접견을 신청하며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미숙 씨와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은 “현실적·법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매년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부분을 찾아 개선하지 않으면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산재는 사후 해결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인간 존중 인식이 우리 사회에 내재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세종방송
  • 제호 : 세종방송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1
  • 등록일 : 2008-07-31
  • 발행일 : 2008-07-31
  • 세종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로 54
  • 대표전화 : 044-865-7004
  • 팩스 : 044-865-8004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아리랑로 113번길 15-24(에덴힐 1층)
  • 발행·편집인 : 이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학미
  • 회장 : 송진호
  • 상임고문 : 이종득
  • 세종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세종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bkblue@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