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위해선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최적'
'국가균형발전 위해선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최적'
  • 이병기
  • 승인 2019.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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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8일 광화문 집무실 대안으로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의 기자회견 모습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의 기자회견 모습

지난 4일 광화문 대통령시대 위원회 유홍준 자문위원이 발표한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 재검토'와 관련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8일 시민대책위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유홍준 자문위원이 밝힌 '2년후 재검토'는 물리적이나 국민소통 확대 취지구현등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더 더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도 상충될 수 있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시민대책위는 문 대통령이 공약한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보다 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서는 '세종집무실 설치'가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시민대책위는 "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한다면, 2시간 거리의 수도권 주민뿐 아니라, 같은 시간 안에 영남과 호남 주민들도 언제든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현재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 행정부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면, 대통령이 약속한 제2국무회의를 세종시에 있는 각부 장관들과 개최할 수 있으며, 행정공무원들이 정책협의를 위해 서울에 출장가지 않아도 된다"고 그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광화문보다 충분한 부지와 신축중인 세종 제2정부청사 임시활용, 보안 확보, 헬기장과 접견실, 직원부대시설 공간 확보에 있어서도 세종시가 월등히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올해 설계가 예정되어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근접한 위치에 있게 되어 행정부와 입법부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잇점도 있어 행정기능이 상호 극대화되어 국가 경쟁력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점도 부각시켰다.

시민대책위는 "우리는 다시 한번 세종집무실의 조속한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세종집무실은 곧 대통령이 추구하는 '낮은 청와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의 가치를 실현하고, 행정비효율을 해소하며, 국가균형발전을 모두 이룰 수 최적의 방법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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