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물꼬튼 세종시의회, 국외연수 효과까지
국제교류 물꼬튼 세종시의회, 국외연수 효과까지
  • 이병기
  • 승인 2018.1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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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박 6일간 의장단과 행정복지위원회 연계한 방중 일정 수립
- 중국 구이저우성과 교류 활성화 및 항저우 스마트시티 벤치마킹까지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왼쪽)과 구이저우성 쑨즈강 주임(당서기)

세종시의회가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내실있는 국외연수를 연계해 1석2조의 효과 거두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가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 국외연수와 연계해 중국을 방문, 구이저우성 공산당 위원회와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함께 항저우시의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사례까지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영세 제2부의장, 안찬영 제1부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왼쪽)과 구이저우성 쑨즈강 주임(당서기)

이번 방중 일정은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다. 서금택 의장을 비롯한 안찬영, 이영세 부의장으로 구성된 의장단이 선발대로 출발해 쑨즈강 주임과 면담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후발대로 합류해 항정우와 상하이를 방문하고 주요 산업 시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중은 지난 9월 19일 구이저우성 쑨즈강 인대 주임(당서기) 일행이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시의회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쑨즈강 주임이 그 답례로 시의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구이저우성과 교류협력 이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매년 고위급 인사 교류와 함께 입법 및 산업,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의회 차원의 실행 과제를 선정하고, 법규 제정 및 실질적 검토, 협의 등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등 쑨즈강 주임(당서기)과 구체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이저우성의 중점 산업시설인 도시계획관과 빅데이터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세종시의회는 2일간 구이저우성에 머물며 쑨즈강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약칭‘인대’) 주임과 쳔이친 성장과의 면담은 물론, 성의 중점 산업시설인 도시계획관과 빅데이터센터를 둘러봤다. 방문단은 향후 우수 사례를 토대로 시책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후 방문단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진사례로 평가받는 항저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ICT 전문기업 알리바바 기업을 시찰하고 스마트시티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한다.

마지막으로 방문단은 상하이를 방문, 내년 우리 시가 추진예정인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선조들의 독립운동 발자취 탐구와 더불어 사업발굴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금택 의장은 “행정복지위원회와 연계하여 추진된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와 더불어 현재 세종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책연구 자료를 수집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중국 방문에서 얻은 성과를 가지고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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