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 + 문화·예술·공연 + 쇼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콤플렉스
최근 한화야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시설이 열악한 한밭야구장(한화이글스파크)이 2만2천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본격 건설된다.
현재 한밭야구장(이글스 파크)은 준공된 지 54년이 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시설 열악한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한밭야구장의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증가(연 60만 명)하고 있으며, 타 지역 원정 팬 관람 역시 증가하면서 시설 확대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지난 대전시장 선거에서도 허태정 시장은 한밭종합운동장 자리에 2만석 2천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조성을 약속한바 있다.
대전시는 베이스볼드림파크를 '야구장 + 문화·예술·공연 + 쇼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콤플렉스로 조성하여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베이스볼드림파크는 중구 부사동 현 한밭종합운동장 자리에 연면적 45,000㎡, 관람석 22,000석 내외 규모로 총 사업비 1,360억원(공사비 1,250, 설계·감리비 110)이 2024년까지 투자될 전망이다.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을 위해 조성용역을 추진(2018.10)하여 용역비 200,000천원을 ‘18년 1회추경에 반영하여 2019년 6월까지 야구장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타당성 조사(2019년, 행정안전부)와 중앙투자심사(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시의회)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후 기본설계용역 추진(2021년)하여 실시설계용역 및 공사를 추진(2022~2024년)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이와관련 시정브리핑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으로 이용시민의 만족도 제고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겠다"며 "야구문화 중심의 「Sportainment Complex」조성으로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 및 삶의 질 향상등 야구상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