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겨울철 식중독 예방 강화

수산물 수거검사에 이어 3월에 학교급식소 지도점검

2015-01-18     이병기 기자

자칫 소홀하기 쉬운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유성구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는 최근 몇 년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도점검과 예방 활동에 강력히 펼치기로 했다.

우선, 어패류와 해조류 등 수산물에 대해 다음 달까지 대대적인 수거검사에 나선다.

또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관리교육과 식단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3월부터 2개월간 개학기 학교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까지 주요 지역에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19일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무원과 외식업지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