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실의에 찬 화재 피해가구 복구 작업 도와

전기누전으로 의심되는 화재로 본채 안방과 창고가 전소

2014-12-12     세종방송 기자

청양군 청남면(면장 김종섭)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 12일 복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관내 내직리에 거주하는 노모(남, 64세)씨는 지난 7일 새벽 전기누전으로 의심되는 화재로 본채 안방과 창고가 전소돼 가전제품 및 가구들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에 청남면은 자체예산으로 전기밥솥을 지원하고 ‘청양지킴이’ 등 연계자원을 활용해 구호물품 전달했다.

또 중장비를 지원해 주택 및 내부 소실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화재를 당한 노모씨는 “불에 모두 타 버린 집과 가재도구를 보고 있자면 상심이 크지만 복구 작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섭 면장은 “실의에 찬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복구 작업을 도왔다”며 “겨울이 더 깊어지기 전에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