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하라"

충남도교육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탐방대', 일본 규탄 결의문 발표

2011-08-28     오규진 기자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기술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영토 주권 침략행위이다"

충남도교육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탐방대'는 최근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탐방대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명기된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 즉각 삭제 ▲도 교육청과 관내 각급학교는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강화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탐방대와 함께 독도를 찾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이 일본의 거짓 주장에 맞서 당당하게 싸울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국토와 나라사랑에 대한 충남교육가족의 열망을 세계에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탐방대는 지난 25일 대전을 출발해 2박 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 곳곳을 답사했으며,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 향토사료관을 관람하고 대전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