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오염물질 무단배출 6개업소 적발

2011-08-08     이은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진석)은 최근 대전과 충남·북지역 공장등록업소 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중 6개 업소가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3개소, 변경신고·확인 미이행 2개소,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 업소 등이다.

금강청은 적발된 업소 중 미신고 3개 업체 등 모두 4개소에 대해 자체수사를 거쳐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배출시설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또 함께 적발된 2개업체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등을 지자체에 통보,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금강청 관계자는 "장마철을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가능성이 높아 불시에 사업장을 점검했다"면서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처분을 받게 되니 관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