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 21명.. 이중 교회發 16명

- 13일 18시 현재 21명(1862~1882번)추가 발생.. 10일 확진 1835번(중리동 교회)관련자 16명 - 10일 이후 현 시각까지 중리동과 대화동 교회관련 총 35명에 달해

2021-05-13     이병기

'5월 11일 8명, 12일 18명 그리고 13일 18시 현재 21명'

지난 10일 대덕구 중리동 교회 40대 교인(183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시작된 대전 교회發 감염세가 나흘째 이어지며 관련 누적 확진자가 35명에 달하며 지역사회에 우려가 높다.

대덕구 교회發 감염의 시작은 지난 10일 대전 1835번을 시작으로 자녀(대전 1837번)가 다니는 대화동 교회로 번지면서 2명(대전 1854번, 1857번)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0일부터 12일동안 중리동 교회 교인 14명, 대화동 교회 교인 3명, 나머지 n차감염 2명(1847, 1848번)이 확진됐다.

이같은 확산에 더해 13일 18시 현재 대전지역에서는 13일 자로 21명(1862~1882번)이 추가로 확진되었고 이중 교회發의 시작인 1835번과 관련된 숫자만 16명(동구 3명, 중구 1명, 서구 1명, 유성구 4명, 대덕구 7명)이다.

같은 시간 현재 중리동과 대화동 교회 그리고 n차 감염등을 합치면 총 35명에 이른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들 교회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 교인숫자를 속이는 경우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에 따르면, 중리동 교회 교인(대전 1835번)과 전도사(대전 1842번)중 최초의 감염자가 누군인지를 현재 조사중이며 전도사가 GPS조사 결과 타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