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야간시간 충청지역 고속도로 음주운전 동시단속

충남지역 17개 주요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암행순찰차 포함 순찰차 45대 투입 예정

2021-04-08     이병기

충청남도경찰청은 8일 야간시간에 충남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동시 음주단속을 펄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충청지역 충남·북·대전·세종 시·도경찰청에서 합동으로 실시한다. 충남지역은 17개 주요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포함해서 순찰차 45대가 투입되어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차이로 인해 충남지역에서 술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이번 단속을 시행한다고 설명이다.

실제 충남지역 3월 중 음주교통사고는 241건으로 2월에 비해 31%가 증가한 추세다.

충남경찰청은 금·토요일 주말에 음주운전교통사고가 전체음주사고 중 33%를 차지하는 만큼 홍성·예산 내포지역 등 충남전역에서도 음주단속이 주·야간 불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