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대전 908번 확진자, 대덕구 거주 80대 환자로 고혈압등 기저질환.. 치료 16일만에 사망

2021-01-23     이병기

대전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환자 중 열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열세 번째로 사망한 908번 확진자는 지난 1월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 16일 만에 사망했다.

대덕구 거주 80대의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지난 22일 18시 현재 총 960명의 확진자 중 899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49명이 격리중이었으나 이날 908번 환자의 사망으로 그 수가 1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