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어진동 부녀회연합회, 취약계층에 김치 나눔 행사

13일 오전 문학미 회장과 회원 21명 김치봉사..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가정 100여곳이 직접 전달

2020-06-13     이병기

세종지역 부녀회원들이 취약계층등에 김치를 담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정까지 전달한 훈훈한 소식이 주말에 전해졌다.

도담동·어진동 부녀회 연합회(회장 문학미) 회원 21명은, 13일(토) 오전 9시부터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 식당에 모여 지역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가정에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담궈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 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이들 회원들은 두 종류의 김치를 맛있게 담궈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약 100여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참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를 진행한 문학미 회장은 "지역내 원주민 어르신들이 많이 생활하시는 아파트단지가 있어 봉사를 결심했다"며 "비록 정성에 비해 작은 선물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 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회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지역 봉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