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직원들 감자수확 일손 돕기로 나눔 확산

대전시 공동체지원국 직원봉사단, 그룹홈ㆍ지역아동센터ㆍ경로당 등에 감자 후원하는 농가주의 선행에 동참

2019-06-16     박희경

대전시 공동체지원국 직원 40여명은 지난 15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덕구 장동 농가를 찾아 오전 9시부터 감자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공동체지원국 직원들은 수확된 감자를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후원하는 이 농가가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한 데다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나눔 활동에 힘을 더하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감자수확 외에도 밭이랑을 덮은 비닐을 제거하는 등 후속 작물 재배를 위한 밭 정리를 도왔고, 경로당 4곳을 방문해 감자와 수박을 전달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대전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정성들여 재배한 감자를 적기에 수확하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것을 시작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