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지난 4년 평가받기 위해 나간다"
이춘희 "지난 4년 평가받기 위해 나간다"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8.05.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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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세종시청 월례조회서 민선2기 회고와 성과, 선거중립 당부
 

"지난 4년간 뒤돌아보면 많은 아쉬움도 남지만, 우리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기 위한 전국적인 인식확산과 함께 일련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재선을 위한 출정에 앞서 가진 시청 월례회의 자리에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힘찬 전진을 기원했다.

또한 지난 임기 4년을 회고하며 행정수도 개헌 미실시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고 반면 전국적으로 행정수도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며 대통령개헌안에 행정수도 의지가 담겼던 부분을 최대의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이제는 행정수도를 하는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하는냐의 문제로 전국적으로 인식이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대통령 개헌안에 법률로 위임하는 행정수도 조항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은 이루어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4년 세종시 민선2기를 회고하며 주요 성과로는 ▶대통령개헌안에 행정수도를 법률 명기  ▶신구동심간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사업과 롴ㄹ푸드 사업 정착  ▶여성.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인증등으로 주민만족도 전국 1위 달성과 유지  ▶2년 연속 정부종합평가 1,2위 달성  ▶민원서비스등 각 분야에서 정부와 시민들의 높은 평가등을 언급하며 공무원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이제 지난 4년간의 평가를 받기위해 선거에 나선다"며 "지방선거와 관련 절대로 말과 행동으로 오해받는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 누가 시장이 되든 맡은 바 업무를 착실히하고 시민만을 위한 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매주 목요일 실시하던 정례브리핑(총 192회)을 잠정 중단하고 재선도전을 위해 공직 사퇴 시한인 오는 14일 경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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