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고등부 첫 출전해 동메달 획득
중학교시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신인선수로 선정된 세종고 길영민 선수(육상)가 고교 진학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길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T20 200m에 첫 출전해 3위를 기록하였으며 400m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신인선수로 선정된 길영민 선수는 중등부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중학교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습한 결과 메달을 획득하였기에 더 없이 값진 결과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길영민 선수가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장애인 육상종목의 전국선수권대회로 세종시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우리시의 학생선수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앞으로 우리시 장애인체육 꿈나무 선수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