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교원 전문성 높인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교원 전문성 높인다
  • 박희경
  • 승인 2018.02.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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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충청권 워크숍 개최

 
올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전국 164교)에 따른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 특수교사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주최, 전국 단위 권역별로 진행되는 ‘2018학년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충청권 워크숍’을 2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인 「꿈길」 활용 방법, 진로체험버스 신청 안내, 자유학기제 운영 계획 수립 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워크북 형태의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해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교육부에서 실시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자유학기제 경험 학생의 경우(92.8점), 교사(88.8점), 학부모(90.2점)가 수업 및 체험활동 중심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이날 워크굡은 올해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교육청) 소속 23개 특수학교 중 3개교(대전가원학교, 대전성세재활학교, 보령정심학교)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전국 48교, 26%)되는데 이에 대한 사전 준비의 계기가 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공주정명학교 권귀숙 교사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있었는데 연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오늘의 워크숍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이전에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준비의 자리이며, 특수학교 자유학기제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처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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