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ㆍ팀에 월 지원금 지원과 혜택선수 대폭 확대
충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우수선수와 팀에 대한 월별 훈련지원금을 높이고 우수선수 대상자 수를 확대하는 등 선수중심의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우수선수 및 팀을 대상으로 지난 1일 도청 별관에서 2018년 우수선수(팀) 증서 전달식 및 종목별 간담회를 열고 우수선수 29명과 2개 우수·전략팀에 훈련비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
훈련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팀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간 등급별로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해 수요자 중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지난해 우수선수 23명에서 올해는 6명이 늘어 29명을 대상자로 확대했고, 월 훈련지원금도 등급별(A·B·C급)로 각각 20만원씩 상향되어 점진적으로 전문체육 선수들의 훈련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노철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좋은 정책제안들은 적극 반영하여 선수들이 중심이 되는 전문체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하며 “올 한해도 충남도 장애체육인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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