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다문화예비학교 내년부터 4개교 추가, 20개교로 확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다문화예비학교'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관내 다문화예비학교는 올해 16개교 운영해왔으며 내년에는 천안 신촌초, 아산 남성초, 염작초, 내포초, 성환중, 신창중, 부석중 등 4개교를 추가해 총 20개교를 운영한다.
특히 내년에는 중학교 예비학교가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확대돼 중학교에 편입학하는 중도입국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예비학교 확대는도내에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가정 자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지원 필요성이 증가에 따른 것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다문화예비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발전방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중도입국학생의 학적 생성방법, 교육과정 수립 및 운영, 도내학교 중도입국학생 수용 노력 등에 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컨설팅 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