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이 대전시와 세종시와의 새로운 상생과제 발굴을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5일(화)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요 업무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사업의 능동적 추진과 각 실국과 유관기관간 협업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권한대행은 세종시와 새로운 협력단계가 도래했음을 설명하고 일신된 상생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우리시와 세종시의 관계를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효과를 분석할 때”라며 “상황변화에 맞춰 새로운 상생과제를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토론회(대전세종연구원 주최)에서도 역시 대전시와 세종시의 상생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권한대행은 "대전과 세종에는 대덕연구단지와 국책연구단지등 훌륭한 인재가 많으며 첫 상생의 산물이 대전세종연구원"이라며 "두 도시간 상생협력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미흡하고 더 노력했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세종시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 나가며 하나 하나씩 도시가 완성되어 가고 있는데, 두 도시간 생생협력도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 쏟아질 것이며 우리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고 또 어떤면으로는 우리가 중앙부처를 이끌어가는 역할도 해야할 것"이라며 역시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권한대행은 ▶효과 부진한 사업에 대한 과감한 수정보완 ▶주요 현안과 기타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능동대처 ▶각종 정부사업 관측과 추가 확보 타이밍 확보 ▶연말연시 공직기강 강화와 동절기 안전대책 점검 ▶AI(조류독감) 상시대응체제 유지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