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이  ‘이상기후 정체를 밝혀라!’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체험교실「기후변화, 너는 누구니?」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1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기상기후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 견학 등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최근 잦은  기상재해의 원인을 알아보는 일상생활 속 날씨와 기후변화 이야기,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한 북극곰 젠가 놀이, 북극곰과 빙하 만들기, 홍보관 견학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대전지방기상청의 여름방학 체험교실은 대덕특구의 첨단연구 인프라를 활용한「주니어 닥터」프로그램과 연계하여 2010년부터 8년 동안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기상 기후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 만족이 93%로,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고 있고 예방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만들기와 젠가놀이, 수업, 체험이 모두 재미있었다.”, “기상캐스터 체험에서 진짜 아나 운서가 된 것 같아서 기쁘다.” 등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지방기상청은 미래 기상 과학 꿈나무들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