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역도 금3.동3 획득
세종시, 장애인역도 금3.동3 획득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7.07.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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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남지사배전국장애인역도대회 세종시 출전선수 전원 메달획득

▲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1위를 차지한 세종시 최현희 선수.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역도선수 최현희, 장찬복 선수가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금 3, 동 3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광양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장애인 역도 간판선수 최현희 선수는 여자 절단 및 기타장애 -67kg급에 출전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장찬복 선수는 남자 지적장애 -85kg급에 출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냈다.

▲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에서 동메달 3개를 확득한 세종시 장찬복 선수.
최현희 선수와 장찬복 선수는 생계유지를 위해 평소 직장생활을 하며 퇴근시간과 휴일 본인의 휴식시간을 반납하며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기 위해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현희 선수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장찬복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최고 성적을 갱신해 올해 출전한 대회 중 첫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세종시 역도선수들이 직장생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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