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과학과 4학년 14명 학생들, 4주간 예보관들과 교대근무하며 현장실습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현직 기상 예보관들과 교대근무를 통해 기상업무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여 미래 기상인재의 꿈에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은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4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4주간「현장실습」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전지방기상청과 공주대학교 간의 상호협력 하에 2007년에 개설된「현장실습」과정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이 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생에게는 3학점이 인정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실무와 전문성을 갖춘 강사로 위촉하여 1주간 이론과 실습 위주의 수업을 실시한 후, 3주간 현업근무에 투입되어 예보관들과 함께 교대근무를 하면서 일기예보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 하게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관측.예보.기후 등 기상청 실무를 접하게 되며, 기상업무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대전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기상 인력 확보를 위한 지역 내 기상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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